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0%' 넘으면 어느 후보가 유리?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1.1%로 나타났습니다. 제19대 대선(2017년)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7.1%보다 4.0%포인트 높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19대 대선 때의 77%대를 넘어 25년 만에 80% 이상을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높아진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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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시 대선투표율 70% 돌파... 19대보다 4%p↑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3142만 797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분(투표율 36.93%)을 포함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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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선거 지역별 투표율

 

지역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77.3%)입니다. 이어 광주광역시(76.4%),전라북도(76.3%) 등의 순입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66.9%)입니다. 서울은 71.4%, 경기 70.2%, 인천 68.4%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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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투표율 25년 만에 '80%' 넘나… 어느 후보에 유리할까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초박빙인 상황에서 높은 사전투표율 등을 감안할 때 최종 투표율이 80%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5일 사전투표 투표율은 36.93%로 이전 전국 단위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던 21대 총선(26.69%)보다 10.24%포인트 높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치뤄졌던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 77.2%로 당시 사전투표율은 26.06%로 이번 대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았습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80%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만약 이번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을 경우 15대 대선 이후 25년 만에 신기록을 경신합니다.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더불어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지지층이 결집”... 국민의힘 “정권 교체 여론 그만큼 높은 것”>

 

여야는 투표율이 높으면 자당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의 높은 사전 투표율을 야권 단일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해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높은 투표율을 정권교체 열망으로 분석해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막판 상승세가 뚜렷하며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초박빙 상태지만 흐름 자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체, 이 후보의 상승세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결국 마음을 정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투표 성향을 정하면 많게는 10%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낙승을 예상했습니다.

 

(글 출처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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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저녁 8시 10분쯤 개표 개시…새벽 1시쯤 윤곽 전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개표 작업이 오후 8시 10분께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 30분 이후 투표함을 이송하게 됩니다. 이후 개표 개시 시점은 오후 8시 10분, 첫 관내 사전투표함의 개표 결과 공표 시점은 오후 9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10일 새벽 1시 전후에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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